배당금이란? 언제, 얼마나, 어떻게 들어오나
주식을 샀는데 배당금이 언제 들어오는지, 얼마가 들어오는지 헷갈린다면 여기부터 읽으세요.
배당금은 회사가 번 돈을 나눠 주는 것
회사가 1년 장사를 해서 이익이 남으면, 그 일부를 주주에게 현금으로 나눠 줍니다. 이게 배당금입니다.
내가 몇 주를 가졌는지에 비례합니다. 주당 1,500원을 주기로 했고 내가 100주를 가졌다면 15만원입니다.
모든 회사가 주는 건 아닙니다. 성장에 돈을 다 쓰는 회사는 배당을 아예 안 하기도 합니다. 배당을 준다는 건 '쓸 데 쓰고도 남는다'는 신호로 읽히기도 합니다.
언제 들어오나
12월에 결산하는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회사는 이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확정하고, 보통 4월 안에 증권 계좌로 넣어 줍니다.
그러니까 2025년 사업연도 배당은 2026년 4월쯤 들어옵니다. 1년을 기다리는 셈입니다.
삼성전자, POSCO홀딩스처럼 분기마다 나눠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런 회사는 3개월마다 조금씩 들어옵니다.
따로 신청할 건 없습니다. 기준일에 주식을 갖고 있었으면 알아서 들어옵니다.
세금은 15.4%
배당소득세 14%에 지방소득세 1.4%를 더해 15.4%를 뗍니다.
증권사가 미리 떼고 넣어 주므로 따로 신고할 일은 없습니다. 15만원이 배당이면 통장에는 126,900원이 들어옵니다.
다만 이자와 배당을 합쳐 한 해 2,000만원을 넘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넘는 만큼은 다른 소득과 합쳐 다시 계산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것
배당수익률은 주가에 따라 계속 바뀝니다. 회사가 주는 돈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반토막 나면 수익률은 두 배로 보입니다. 수익률만 보고 고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작년에 줬다고 올해도 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실적이 나빠지면 줄이거나 건너뜁니다. 그래서 '몇 년 연속 줬는지'를 같이 봅니다.
특별배당은 한 번뿐입니다. 자산을 팔았거나 이익이 유난히 많았던 해에 한 번 크게 주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 해에는 원래대로 돌아갑니다.